기업당 이자 최대 3억 지원…'한국형 녹색채권' 참여업체 1일부터 모집
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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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1일부터 모집한다.

한국형 녹색채권이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중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자산을 선별해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녹색채권 이자 비용 지원사업에는 7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환경부는 작년 54억4천8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해 총 4조6천339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도왔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채권 발행금액의 0.4%에 해당하는 이자 비용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0.2%에 해당하는 이자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채권 발행일로부터 만 1년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채권은 대표적인 녹색금융상품으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시장의 녹색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은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www.gmi.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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